수피아 아봄 2010. 6. 22. 13:50

식당에 가면 은근히 주문을 하고 빨리 나오기를 기대를 합니다

한국사람의 특징은 빨리빨리를 외치면 사는것 같습니다

음식이 빨리 나올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아무리 빨리 끊이는 라면도 7-10분은 족히 걸리는게 다반다사~~

그래서 음식을 주문하고 나면 제일 먼저 나오는게 컵에 간들간들 찬

냉수 한컵과 그리고 물수건을 건낸니다

우리는 먼저 냉수를 먹고 싶던 아니던간에 한모금 들이키고 상대방과 정담을 나눈답니다

정담을 나누다 보면 매일 매일 얼굴을 보던 사람이면 덜 서먹 하지만

서먹서먹 한 풍경을 조금 재미있게 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액션을 함 취해보았습니다

우선 물수건이 나오는데 이거 참 요기나게 쓰기 마련입니다

손이 더러운 사람은 손을 닦고 젊은 처자들은 손만 닦는다 하지만 나이 먹은 어르신이나

좀 심한 사람은 얼굴까지 닦는 사람도 있습니다

참 천차 만별이다

그래서 난 생각해 낸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칼국수를 주문을 하고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아서 애전에 배웠던

수탉의 부인이 암탉을 만들어서 둘이 서 놀아 봤습니다

아이들이 엄청 좋아 하더군요 호호호호 하하하

♠ 그런데 여간 재미 있는게 아니였습니다 ♠

♠ 물수건을 양쪽을 도르르 말아서 ♠

 

 

♠ 뒤집은 다음에 양쪽 반으로 접는다 ♠

 

 ♠ 양 쪽 모서리를 쌀짝빼서 위로 치켜들면 바로암탉이 된다 ♠

 

 

♠ 이 얼마나 기막히 순간의 마술인가 ♠

 

 

 

 

 

어떠세요 기다리는 동안 지루 하지도 않고

수탉의 부인이"닭의 처" 가 완성이 되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