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작품리뷰, 주대선 개인전 Turning Point 포토갤러리 카페 블레시움.
작품리뷰, Turning Point 주대선 개인전 포토갤러리 카페 블레시움.
사진가 주대선 씨의 개인전 터닝포인트(Turning Point Joo Dae Sun,)가 지난 16일 오후, 용인 수지에 위치한 갤러리 블레시움에서 개막되었다.
Turning Point
미래는 불투명의 연속입니다.
현재 제가 걷고 있는 軍人의 길은 더 그러하기에 사진예술이라는 새로운 인생을 위한 Turning Point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언제부터인가 미래를 대비하여 생각과 행동을 긍정적이고 열정적으로 바꾸어 나가며 저만의 교훈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시골마을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고등학교를 어렵게 졸업하고 자의에 의해 시작한 군 생활이 저의 직업이 되었습니다. 그 안에서 저를 변화시키려 입학한 방송대학을 끝내 졸업하지 못하고 포기해야 했던 때에도 긍정적인 생각과 열정으로 노력하고 도전하여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물론 군 생활 과정에서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처럼 제 인생의 첫 번째 Turning Point는 軍人의길이었습니다. 이제 두 번째 Turning Point를 위해 세상에 첫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이 두 번째 Turning Point 역시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지요!
80년대 말, 몇 개월 치의 월급을 털어 카메라를 구입하고 사진을 담기 시작한 곳은 당시 근무했던 경남 합천에서부터였습니다. 또한 7명의 작은 사진동호회의 일원으로 두 번의 전시회를 했던 경험들도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의 경험 중 사진이라는 예술의 세계가 두 번째 Turning Point가 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는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드래커의 저서를 읽은 후부터입니다. 피터드래커는 향후 글로벌 국가경쟁력은 문화예술에서 비롯될 것 이라고 하였고 저는 그 말에 큰 감동을 받아 사진의 매력을 더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제 두 번째 Turning Point가 되는 이번 개인 사진전시회는 저의 인생이란 일기장에 새로운 커다란 의미로 남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우리가 살아가는 있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일출, 일몰, 야경들의 풍경입니다.
빛은 명암과 구도를 이용하여 우리네 삶 속에서 친근함과 따뜻한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점입니다.
작가가 가지고 있는 마음도 세상과 더불어 살며 서로가 소통하며 살아가는 삶의 한 방법을 추구한 것이기도 하지요!.
빛의 소중함을 잊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과연 빛이 없는 세상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빛은 때와 장소, 작가의 의도에 따라 천혜의 다른 모습으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빛이 있기에 모든 생명체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빛은 어둠이 있어야 그 진가를 알 수 있고, 어둠은 빛이 있어야 그 의미를 알 수 있듯, 어두운 밤에서는 일출의 찬란함을! 눈부신 햇빛이 어둠으로 변해가는 일몰의 아름다움을! 어둠속에서 도시의 인공구조물과 어우러진 빛의 아름다움을 좋은 기회를 얻어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사진예술이 세상과 쉽게 소통하고 세상 사람들과 따뜻하게 호흡할 수 있도록 빛의 명암과 구도를 앵글 하나하나에 표현하였고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장면들을 통해 친근감을 주어 사진예술 분야도 누구나가 쉽게 접근하고 다가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지금 이 전시회가 내 인생의 Turning point라고 생각하고 전 또 다른 인생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겠습니다.
2013년 10월 주대선
주대선
1969생
1988. 군입대
1992.합천사진동우회1회회원전
1993.합천사진동우회2회회원전
1997.목포과학대 행정학과 졸업
1998.육군 소위 임관
2007.고려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평생교육학 부전공,평생교육사 2급)
2009.육군소령 진급
2012.현재,국방부 전통의장대장
주대선 작가의 개인전 Turning Point 는 22일까지 계속 된다.
포토갤러리 카페 블레시움
풍경좋은 야외 테라스에서 커피와 와인을 즐길수 있는 입니다.
031-265-6789 010-9079-7894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4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