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랑 시인이 쓴 모란이피기까지 시어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뜨락에 모란꽃이 지자 너무도 허전하여 흐드러지게핀 작약꽃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5월 중순에 피는 모란 꽃말은 꽃 중의 왕으로 부귀영화를 상징하며 목단 꽃 이라고도 부른다. 모란꽃은 작약 꽃 보다 일주일 먼저 피고 5일만 있으면 져버린다.. 꽃은 화려하지만 몇 일 못가는 꽃을 김영랑 시인은 꽃을 사람에 비유해서 애처럽게 생각 했던 것 같다.
모란꽃이 지고 나면 작약 꽃이 피는데 작약은 봄에 뿌리에서 새싹이 나온다. 종자로 나오기도 하지만 종자가 흔치가 않아 뿌리로 번식 시키는 것이 빠르다. 수줍음이라는 꽃말을 가진 작약뿌리는 혈압과 해열치료제로 쓰는 한약 재료이지만 관상용으로 으뜸 이다.
꽃 피는 시기와 꽃 갱김새와 색깔마져 비슷해 작약인지 모란인지 처음보는 사람은 구별이 잘 안 된다고 했다. 한마디 참고 하자면 작약보고 함박꽃이라 고도 부른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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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란꽃 한 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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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약꽃 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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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란꽃 나무. |
상 : 모란꽃 나무 중: 작약꽃 나무 하: 모란꽃 한 송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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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충남도청
글쓴이 : 짝꿍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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